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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 음주교통사고 예방한 ‘용감한 시민에게 감사장’ 전달.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 기자
  • 송고시간 2019-01-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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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의심차량, 위험 무릎 쓰고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차량 막아...
구리경찰서 김진홍 서장이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음주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임모(47)씨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사진=구리경찰서)

구리경찰서(서장 김진홍)는 17일, 음주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임모(47)씨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임 씨는 지난해 12월 26일 23시쯤 강변북로를 운행하던 중 1차선에서 3차선까지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피의자A씨의 차량을 목격,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112에 신고했다.


임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도주하는 A씨의 차량을 추적해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차량의 앞을 가로막아 A씨의 차량을 멈출 수 있었으며, 경찰은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진홍 서장은 “임씨의 빠른 신고와 판단 덕분에 음주운전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될 수 있었다”며 “자칫 대규모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음주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기여했다”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