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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 올해도 실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01-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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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진행
-회복적 생활교육 화해‧분쟁 갈등조정 교사연수
 전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여러 갈등들을 교육적이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를 올해에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도내 초․중등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30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총 40시간에 걸쳐 이론교육과 실천훈련이 이뤄지는데, 참가자들은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조정자의 역량 강화,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 능력 등을 키우게 된다.

또한 신뢰서클 진행 실습, 회복적 대화모임 실습,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계획 세우기 등 실천 프로그램 훈련 시간도 갖는다.

연수 이수자들은 앞으로 학교 현장의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연수 지원을 위한 강사요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교원 및 학생 간의 갈등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회복적 생활교육을 위해 6개 동아리(초등 3개, 중등 3개)를 운영하고, 1,500여명을 대상으로 원격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시 원격연수 참여자들 사이에서 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연수 개설 요구가 많아 올해 실습 중심 전문가과정 연수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이번 연수도 방학 중에 개설했음에 연수대상자 30명 선발에 90명 가까이 신청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