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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인 754만명 일본 방문했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1-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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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 CI.(사진제공=일본정부관광국)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최근 2018년도 관광지표 통계를 발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전체 2018년 방일 여행객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3119만2000명으로 JNTO가 통계를 기록한 1964년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방일 한국인의 경우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자연재해 등이 이어져 지난해 6월부터 전년 동월에 비해 밑도는 방문율을 나타냈지만 관광수요의 부흥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 연말에는 전년 같은기간을 웃도는 선까지 회복됐다.

한국으로부터의 방일 여행객 수 역시 753만90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기록은 2017년 714만438명이었다. 이러한 실적의 배경으로는 한국인의 외국 여행수요 증가와 계속되는 저비용항공(LCC)의 신규취항에 따른 좌석공급량의 확대를 들 수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단월 최고기록인 80만3816명을 기록, 한국시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단월기간 80만명을 돌파했고, 이후에도 대부분 월간 6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했다.


하반기에는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저조한 달이 계속됐지만, 정확한 정보발신과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관광부흥의 노력이 이어져 12월에는 전년을 웃도는 회복을 보였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은 한국시장에서 젊은층, 가족층을 타켓으로 하는 SNS 여행전문채널과 유튜버와의 미디어타이업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내마음을 알아본 일본'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광고선전과 LCC의 지방노선확충에 맞춘 항공사와 여행사와의 공동광고,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의 정보발신 등, 소비자의 여행수준에 맞춘 정보발신을 통해 지방으로의 방문강화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