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41차 총회 열려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 기자
  • 송고시간 2019-01-19 11:01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제로페이 전국 확산 합의 및 재정분권 강화 등 골자 '공동의견서' 채택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41차 총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청)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회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41차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시도지사협의회는 현재 서울시에서 시범서비스로 실시하고 있는 '제로페이'를 17개 시도에 도입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데 합의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의 혜택은 높이는 선순환 공유 플랫폼으로, 판매·구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계좌이체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에 따른 자치조직권 보장과 재정분권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시도지사 공동의견서'를 채택해 향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시도지사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특권없는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는 '청렴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에는 중앙-지방 협력체계의 정비, 지방자치법의 전부개정,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지방재정의 실질적 확충과 자립성 강화 등 많은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의 정신으로 함께 풀어가자"고 강조했다.


시도지사들은 19일까지 1박2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 논의 내용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시도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앞으로도 건전한 지방자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