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후반이 몰고 나오던 차량이 도로를 횡단해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준회 기자

60대 후반이 몰고 나오던 차량이 도로를 횡단해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4시 35분께 경기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메디인병원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몰고 나오던 S씨(69)가 중앙분리대를 뚫고 도로를 횡단해 이관수법무사로 돌진했다.

사고차량은 이관수 법무사사무소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들이 받고 멈춰섰다.

그러나 받힌 차량 중 한대가 충돌 충격으로 밀리면서 법무사사무실을 뚫고 들어가 건물입구가 심하게 파손됐다.

건물 안에서는 바닥 타일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운전자 S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운전자 S씨는 급발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본인의 주장일 뿐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