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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1일부터 BRT승강장 쓰레기통 시범 운영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9-01-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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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싱싱장터~국책연구단지 BRT구간 승강장 등
세종시가 21일부터 보람동 싱싱장터~국책연구단지 BRT구간 승강장에 운영하는 쓰레기통.(사진=세종시)

세종시가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쓰레기통 없는 도시를 포기하고 오는 21일부터 BRT승강장에 쓰레기통을 설치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은 지난해 실시한 쓰레기통 도입에 대한 주민 찬.반 투표에서 총 4132표 중 찬성(2995표-72.5%)이 반대(1137표-27.5%) 보다 월등히 많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찬반투표 이후 진행한 쓰레기통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시민의견을 반영해 1차 모형을 제작한 후 주민 및 관련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쓰레기통 디자인 안을 확정했다.

최종 디자인 안의 컨셉트는 '쓰레기통은 거리 가구다'는 개념으로 원통형 대신 수납가구 모양의 직사각형으로 제작됐고 철재의 차가운 느낌을 벗어나 연한 회색계통의 색을 채용했다.

또 투입구는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구분해 모양을 세모와 네모로 구분해 제작했으며 쓰레기통 위에 대충 버리고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단은 경사를 두는 모양으로 제작했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쓰레기통은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보람동 국책연구단지 BRT도로 승강장 및 주변 일반도로 승강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승강장 주변청소 및 쓰레기통 쓰레기 수거를 위해 전담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며 주민 및 현장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쓰레기 발생이 많은 다중집합장소 등의 확대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