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조치원역 등에 대해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세종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22~23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건축 전기분야 안전관리자문단이 소방본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기차역 여객터미널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곳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건축물 변형 및 결함 발생여부, 소방 전기 설비시설 관리실태 등이다.

시는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인 및 관리실태가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케 할 방침이다. 

곽근수 안전정책과장은 "설 명절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점검 및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