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부산시 청소년 자립지원, 급여자투리 후원으로 함께한다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 기자
  • 송고시간 2019-01-20 15:39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 시설 퇴소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한다
- 부산시, 21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오거돈 시장과 아동복지협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市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금 전달식 열어
- 아동복지시설 퇴소청소년(만18세) 104명에게 1인당 60만 원씩 총 6,240만 원 지원
부산시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해 市 직원과 유관기관, 개인후원자 등 3,328명이 참여하는 자투리 후원 운동을 전개하여 21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시 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금 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나영찬 아동복지협회장과 퇴소 청소년 대표 3명 그리고 후원자 대표로 배권수 부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올해 2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104명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6240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전달한다.

 
시 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사업은 급여에서 만원, 천원 미만의 자투리를 모으는 것으로,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시작해 올해 11년째로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1,541명에게 총 6억2천여만 원의 자립지원금이 전달됐다.
 
현재 매월 부산시 직원 3,200여 명을 비롯해 구․군, (재)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의 직원 등 총 3,328명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복지정책과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사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500만 원으로 마음을 더했다.

오 시장은 11년째 자투리 후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보여 준 직원들과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이번 전달식이 세상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부산시가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시비 500만 원의 자립정착금과 대학진학자에 한해 1학기 입학금, 등록금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4월부터는 퇴소 후 2년간 매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투리 후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051-441-9710)로 문의하면 된다.
 
oxsan724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