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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협, “사립유치원 맞는 에듀파인 도입”...정부 여당 교육부와 공동노력 중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 기자
  • 송고시간 2019-01-21 01:44
  • 뉴스홈 > 정치
-한사협공동대표, 정부 여당 교육부와 공동협의 중
-사립유치원 정상화되면 다시 하나 돼
 아시아뉴스통신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는 지난 3일 전국 사립유치원장들에게 이메일을 전송해 정부 여당, 교육부등과 ‘사립유치원 정상화’를 위해 공동노력해온 과정을 고지하고 협조를 당부한 것이 뒤늦은 20일 알려졌다.


이 단체는 공동대표는 “한사협이 출범함으로서 많이들 놀랐으리라 생각되지만 한유총을 분열시킨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안으로 출발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사립유치원이 정상화 되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사협(공동대표 장현국)은 “한유총은 사립유치원을 대표할 수 있는 그 역할과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유아교육법 시행령은 입법예고 됐고 유치원 3법 마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면서 “닭 쫒던 개처럼 허공만 바라보아야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사협은 “이대로는 안 되는 것 아니냐, 지켜보다 못해 한사협 출범을 알리고 짧은 기간에 엄청난 성과를 가져왔다”고 자평했다.


한사협은 정부 여당과 교육부가 한사협과 협상테이블을 만들었고 한사협이 제시한 9가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성강화 특별위원회와 한사협이 워킹그룹을 만들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한사협이 제시한 9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우리 사립 현실에 맞은 에듀파인 구축 및 에듀파인 도입 후 감사실시
2. 부득이하게 폐원할 수밖에 없는 유치원들의 퇴로 마련


3. 공유지분할 허용
4. 유아무상교육
5. 원비 현실화
6. 현실에 맞게 정보공시 수정
7.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8. 설립자의 법적지위 보장
9. 가업승계 시 상속세, 증여세 면제


이어 이 단체는 모든 인재들을 끌어 모아 사립유치원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신바람나는 교육자로서 새롭게 태어나도록 그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에듀파인’만 우리의 실정에 맞게 구축된다면 국공립 난립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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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합치면 반드시 우리의 현실에 맞는 에듀파인을 구축하고 학부모들을 우리 편으로 끌어드려 국공립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