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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일고 황현승 검객, 국가대표로 선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01-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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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선발전서 사브르 우승
 ‘2019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한 전북제일고등학교 펜싱팀 황현승(18)군.(사진제공=전북체육회)

고등학생 ‘검객’이 쟁쟁한 실력의 형들을 물리치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전북제일고등학교 펜싱팀인 황현승(18)군이 ‘2019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국내 선발전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나선 황 군은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특히 대학교 2학년까지 출전하는 대회에서 고등학교 2학년 선수가 우승한 것은 역대 최초로 알려졌다.

황 군은 16강에서 만난 황승민(한체대1년) 선수를 15대 13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김지원(오성고2년) 선수를 4강에서는 성현모(한체대2년)를 각각 1점차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자신감을 얻은 황 군의 찌르기는 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지난해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임재윤(충북체고3년)군을 결승전에서 만나 15대9로 승리, 최고의 검객이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황 군은 올해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유소년 선수권대회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