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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세계적 권위 요리 대회 ‘보퀴즈 도르 2019’ 결승전 후원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1-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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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항공기.(사진제공=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세계 ‘요리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7회 보퀴즈 도르(Bocuse d'Or)의 공식 후원 항공사로 활동한다고 23일 밝혔다.

터키항공은 대회 공식 후원 항공사로서 오는 29일과 30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보퀴즈 도르 결승전 및 결승에 참가하는 24명 우승 후보를 지원한다.


다양한 국적의 후보들이 참가하는 이번 결승에는 한국 대표로 구선영 셰프가 참가해 세계적인 수준의 셰프들과 실력을 겨룬다. 구선영 셰프 팀은 지난해 열린 아시아태평양 대륙 예선전에서 입상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터키항공은 기내식 서비스 관련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 다채로운 기내식과 라운지 케이터링 서비스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보퀴즈 도르는 전 세계 정상급 셰프들과 미디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고 권위의 요리 대회 중 하나로, 터키항공은 보퀴즈 도르 후원을 통해 세계 음식 문화를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젠크 아측괴즈(Cenk Acikgoz) 터키항공 리옹 지사장은 “터키 전통 식문화에서는 음식의 준비부터 서빙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매우 중요시 한다”며, “또 터키는 세계 여러 나라와 문화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식문화적으로도 발달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터키항공 또한 이와 같은 배경을 토대로 300여 개 취항지의 특색을 살린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거리”라며, “요리의 정수를 선보이는 보퀴즈 도르를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 124개국 306개 도시로 취항 중인 터키항공은 하늘 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터키 특유의 접객 문화와 터키항공 각 취항지의 문화가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문 셰프가 시즌별로 신선한 재료를 엄선, 터키항공 ‘플라잉 셰프 (Flying Chef)’가 직접 요리를 서빙한다. 또 탑승객은 개인 선호도에 따라 비건(vegan), 글루텐프리(gluten-free), 생식, 키즈 전용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터키항공은 최근, 특정 노선 비즈니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기내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 이스탄불발 인천행 노선 탑승객은 기내식 메뉴 및 재료, 사진 등을 살펴 보고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으로 자신의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은 출발일 1주 전부터 48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또한 해당 노선의 비즈니스 탑승객은 비행 중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소수 항공사 만이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로, 탑승객은 스스로 휴식 및 식사 시간을 결정하고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하고 맞춤화 된 항공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