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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오사카대회 열린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2-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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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오사카대회 포스터.(사진제공=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한국문화원은 오는 16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오사카한국문화원 누리홀에서 일본 내 대표 한국어 말하기 대회인 '제17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오사카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어 초급학습자(모국어가 한국어가 아닌 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는 학습자를 비롯해 지도자와 관객 모두가 한국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회를 표방하며 지난 2003년 오사카와 도쿄에서 탄생한 대회다. 현재는 일본 전국 7개 도시(오사카·도쿄·아오모리·니이가타·돗토리·후쿠오카·가고시마)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는 초급학습자도 쉽게 참가할 수 있는 2인 1조 스키트(촌극)부문을 중고생 및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중고생스키트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3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금호 아시아나배 전국 고교생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그 외 중급학습자 대상의 스피치 부문을 포함해 총 3개 부문을 개최한다.

올해 중고생 스키트부문의 주제는 '기념일', 일반스키트 부문 주제는 '참치김치찌개'로 한일양국의 문화 차이와 공통점 등에 대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스피치 부문은 자유 테마로 참가자의 경험담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오사카대회에는 다수의 참가 응모자 중 1차 심사를 거친 29팀 50명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한국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회 후에는 참가자 및 한국어 교원간의 교류회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