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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관광청, 2019년 축제 및 이벤트 라인업 발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2-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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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관광청 로고.(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관광청은 2019년 싱가포르를 가득 채울 마스터 플랜을 8일 소개했다. 특별히 스탬포드 래플스 경(Sir Stamford Raffles) 정착 200주년을 맞이한 올 한 해 싱가포르에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여행자들 - 미식가(Foodie), 탐험가(Explorer), 문화 향유자(Culture Shaper), 활동가(Action Seeker), 소셜라이저(Socialiser), 컬렉터(Collector)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흥미로운 이벤트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행사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탑 50(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awards), 새로운 쇼 큐리오스(Kurios) 와 함께 돌아온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선보이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레인포레스트 루미나(Rainforest Lumina), 3년동안 지속해온 싱가포르관광청과 픽사의 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디즈니 이벤트(Disney events), 싱가포르 비엔날레 등과 같은 예술 전시, 싱가포르 200주년을 기념하는 싱가포르 바이센테니얼(Singapore Bicentennial)이 있다. 싱가포르 바이센테니얼은 라이트 투 나이트(Light to Night), 포트 캐닝 파크(Fort Canning Park) 체험형 쇼케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에는 두 개의 대규모 리테일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디자인 오차드(Design Orchard)와 쥬얼 창이공항(Jewel Changi Airport)으로, 1월에 열리는 디자인 오차드는 싱가포르 로컬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컬렉터를 위한 대표적인 이벤트다. 오는 3월 말에 개장할 쥬얼 창이공항은 세계적 수준의 관광명소와 쇼핑, 다이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1만4000 평방미터 면적의 캐노피 파크와 40미터 높이의 물탑(Rain Vortex)과 캐노피 메이즈(Canopy Mazes), 디스커버리 슬라이드(Discovery Slides)와 같은 양방향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라이프스타일 관광지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더불어,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래플즈 호텔(Raffles Hotel)은 지난 1년간의 대규모 보수공사를 마치고 다시 손님을 맞이할 계획이다. 래플즈는 업그레이드된 스위트룸, 역사가 담긴 갤러리,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래플즈 기념품샵 등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그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써린 운(Serene Woon)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20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올해, 지난 시간을 돌아봄과 동시에 더 나은 싱가포르의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 한 해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싱가포르를 찾는 방문객들이 함께 또 다른 모습의 싱가포르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한국 관광객들이 싱가포르만의 고유한 매력을 경험하고 친구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분 좋은 추억과 스토리를 갖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