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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아니라 다행” 도 넘은 댓글까지...에밀리아노 살라 사망 확인에 애도 물결+이적료 관심↑

  • [아시아뉴스통신] 임선령 기자
  • 송고시간 2019-02-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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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사망이 확인됐다(출처=에밀리아노 살라SNS)

에밀리아노 살라가 실종된지 1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전세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살라에 대한 도넘는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앞서 카디프 시티로 이적하는 에밀리아노 살라를 실은 비행기는 지난 1월 21일 낭트를 떠나 카디프로 향하던 중 교신이 끊기고 사라져 살라는 실종됐다.

이에 실종된 살라를 찾기 위해 민간 펀드 32만4000파운드가 모금됐고 수중 탐색 작업이 시작됐으며, 3일 경비행기 잔해를 발견했다. 하지만 영국 경찰은 지난 6일 해당 시신이 살라가 맞다고 확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잎서 살라를 영입한 카디프 시티는 500만 파운드를 3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기로 했으나, 살라의 실종으로 이적료 지급을 잠정 보류했는데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낭트는 이달 10일 안에 첫 번째 이적료 분할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사고 원인에 대해 현재 각종 보도 매체에서는 에밀리아노 살라가 탄 비행기가 사라진 이유로 '날씨'를 꼽았으나, "비행기가 사라지거나 할 정도로 심각한 날씨가 아니었다 약한 비바람이 부는 정도였을 뿐이다"라는 정보가 알려져 의문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소식을 접한 전세계 축구팬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으나 일부 국내 축구 팬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아니라 다행이란 댓글을 달며 에밀리아노 살라를 조롱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