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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5.18 망언 의원 출당조치 취해야"

  • 2019-02-11 10:54
  • 아시아뉴스통신=김한나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자유한국당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세 의원의 망동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출당 등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동행 방미 중인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호중 사무총장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당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한국당에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한국당 의원들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벌어진 민주화 운동에 대한 망발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며 “그 행사는 5·18 진상규명 공청회가 아니라 5·18 모독회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발표자의 천인공노할 망언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한 발언이라 믿기 어려웠다”며 “민주당은 5·18의 역사적 사실과 숭고한 희생을 모독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은 이미 30년 전에 국회 광주진상조사특위와 청문회를 통해 역사적 사실로 밝혀졌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내란·군사 반란죄로 구속돼 처벌받은 바 있다”며 “1997년부터는 5·18 민주화운동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그 정신을 기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데도 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해 온 지만원 씨를 국회의 공식 행사장에 불러서 발표자로 세우고 그에 동조했다”며 “한국당은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한국당 의원들의 망언은 우리 국민들이 이룬 위대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는 역사 쿠데타이자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야3당과 공조해 망언한 의원들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 가장 강력한 수준의 징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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