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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푸노지역 최대 축제 ‘칸델라리아 성모마리아’ 개막

  • 2019-02-11 16:21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칸델라리아 성모마리아 축제.(사진제공=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은 페루 최대 규모 축제 중 하나인 ‘칸델라리아(Candelaria) 성모마리아 축제’가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칸델라리아 성모마리아 축제는 페루 전통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각 지역의 민속춤, 개성 있는 전통 복장 등을 통해 페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티티카카 호수’의 도시로 알려진 푸노에서 매년 2월 개최된다. 올해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칸델라리아 성모마리아 축제는 카톨릭의 전통과 안데스 세계관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강조된 종교적•문화적 성격을 지닌 축제로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재로 등재될 정도로 문화적 가치가 높은 행사로 평가된다.

축제의 상징인 칸델라리아는 풍요와 순결을 상징하는 푸노의 수호신이며, 축제 기간 중 열리는 두 차례의 전통 춤 경연 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무용가들이 수백 가지의 전통 춤을 선보이며 서로의 기량을 뽐낸다. 5만 여 명의 무용가와 1만5000명의 음악가 그리고 의상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 등 축제를 즐기기 위해 2만5000명 이상의 인파가 매년 푸노로 몰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푸노의 메인 거리에서 진행되는 퍼레이드로 성모 마리아의 성상을 운반하며 형형색색의 지역 전통 옷과 이색적인 가면으로 분장한 참가자들의 춤과 전통 음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한편, 축제가 개최되는 페루의 남부 도시 푸노는 해발 3810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티티카카’가 위치한 곳으로 잉카 문명이 깃든 현지 지역민의 일상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이색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티티카카 호수에 위치한 우로스 섬은 토토라 갈대를 엮어 만든 인공섬으로 주민들의 생활상 체험을 비롯해 갈대 배를 타보는 등 다양한 현지 경험이 가능하며, 푸노의 많은 섬들이 현재까지도 고대 전통 생활양식을 이어오고 있어 마치 잉카시대에 잠시 머물다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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