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사진제공=부산진경찰서)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택시 조수석에 탑승해 현금을 훔친 A(38·여)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택시를 탄 뒤 조수석에 앉아 기사에게 말을 걸면서 외투로 택시 콘솔박스를 가린 뒤 그 안에 있던 현금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런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80만원을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한 이후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