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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에서 게임하던 50대 심정지로 사망...경찰 수사중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 기자
  • 송고시간 2019-02-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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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강원랜드 본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던 50대 남자가 갑자기 쓰러져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중이다.

정선경찰서는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에서 지난 10일 오전 11시 38분쯤 일명 다이사이 게임을 하던 A씨(56)가 쓰러져 현장에서 응급조치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12시 40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 유족측은 카지노 영업장내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를 확인한 결과 강원랜드 측이 사고 발생 당시 즉시 119신고를 하지 않는 등 현장 대처에 실패해 생존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 측은 현장에서 절차에 따라 쓰러진 A씨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최선의 조치를 다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선경찰서는 A씨가 과거 1년동안 카지노 출입 기록이 없으며 평소 지병이 없었다는 유가족의 진술에 따라 12일 원주 국립과학수사원 본원에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