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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전국 최고 안전 도시 명성 배경은?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19-02-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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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보험시책으로 군민안전 지킴이 역할‘톡톡’
증평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군이 군민을 위한 다양한 보험시책을 추진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군복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험가입은 군복무 중 발생하는 각종 상해사고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험가입이 완료되면 상해‧질병‧골절 등 군복무 중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보장내용에 따라 최고 3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준 대상 인원은 65명으로 군은 이를 통해 안심하고 군복무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복무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증평군민 안전보험도 눈길을 끈다.
 
증평군민 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폭발, 화재, 강도, 뺑소니, 대중교통이용 중 사고 등으로부터 사망 또는 후유 장해 발생 시 최고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대상은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으로 외국인도 포함한다.
 
증평군은 행정안전부 선정 자전거 10대 거점도시 명성에 걸맞게 자전거 보험도 잘 구축돼있다.
 
이 보험은 증평군민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다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보장내용에 따라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지난 2012년에 첫 가입 후 현재까지 총 130여명이 1억2000여만원의 보험혜택을 봤다.
 
군 관계자는“군민을 위한 각종 보험가입을 통해 군민들이 불의의 사고로부터 대처할 수 있게 돼 안전최고의 증평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