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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 ‘2019년 역점시책’ 발표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9-02-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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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경제발전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 10대 시책 추진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사진제공=창원시청)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12일 ‘2019년 10대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창원시의 싱크탱크인 시정연구원은 지난해 창원시 발전을 위해 ‘창원형 성장생태계 육성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패턴과 상생발전 방안 연구’ 등 54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시정연구원은 ‘시민 수요 맞춤형 실용적 연구 중심기관으로 정착’이란 목표를 정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전략하에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3대 전략은 ▲창원경제 활성화 등 시정 당면과제 적극대응 ▲시민 소통, 현장 중심의 연구 기능 강화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 내 연구 네트워크 구축 강화다.

이런 목표와 전략하에 ▲주요연구사업 추진 ▲‘창원 경제발전중장기 로드맵’ 수립 ▲‘창원 미래대예측 연구Ⅱ’ 기획연구 추진 ▲‘창원미래포럼’ 운영 ▲정책지식 공유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 10대 역점시책이 추진된다.


◆주요연구사업 추진

올해 시정연구원의 연구사업 추진의 3대 기조는 ▲창원 경제 부흥을 위한 산업, 일자리 연구 중점 추진 ▲스마트 도시 조기 구현을 위한 도시기반연구 강화 ▲시민소통 강화, 교통, 관광 등 분야별 특화연구 추진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창원지역 주요 제조업 고용변동 심층분석 연구 ▲창원시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 ▲미래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27건의 연구 과제를 우선 수행하게 된다.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시정연구원의 연구성과에 대한 공유∙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연구성과의 정책화를 강화하기 위해 시장과 간부, 관련 실무담당관들이 함께하는 시장주재 연구성과 보고회를 상∙하반기에 개최한다.

◆‘창원 경제발전중장기 로드맵’ 수립

창원 경제 부진을 극복하고 제2의 창원경제 부흥기를 맞기 위해 창원지역경제의 구조적 특성 파악과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산업∙일자리∙내수 등 분야별 창원 경제발전 중장기 로드맵 수립으로 장기침체상태인 지역경제의 회복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창원시 지역경제구조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발전 모델 수립을 통해 지역경제 중장기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창원 미래대예측 연구 Ⅱ’ 기획연구 추진

창원의 대표적 3대 생활권인 마산∙창원∙진해를 중심으로 그간의 환경변화와 미래 이슈를 분석하고, 각 생활권별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미래이슈에 대한 중요도 평가와 기대하는 미래상을 탐색함으로써 창원이 미래에 직면하게 될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창원의 각 생활권별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게 된다.

◆‘창원미래포럼’ 운영

창원의 과거와 현재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창원의 중장기적 미래 비전을 지역사회, 지역전문가, 기업,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창원 구현을 위한 새로운 시정방향을 제시하고, 창원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실천과제를 도출한다.

◆정책지식 공유를 위한 세미나 개최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정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창원시 해양항만분야 과제’ 공동 세미나 ▲‘지역고용 정책과 창원형 일자리 정책 방향’ 세미나 등 5건의 세미나를 개최해, 미래 창원시의 발전 방안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강구하게 된다.

◆시민소통 뉴스레터 발간

시정연구원 주요 연구결과, 정책동향, 연구원 소식 등을 망라한 주요 연구 활동 콘텐츠를 수록한 종합 뉴스레터를 유관기관, 관련전문가, 창원시민에게 홈페이지, 이메일∙발간물을 통해 시의 적절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참여 릴레이 정책연구 콘서트와 현장투어 추진

시민참여형 연구추진을 위해 커뮤니티형 미니 세미나인 시민참여형 연구콘서트를 참여자의 시간 선택을 고려해, 주∙야간 별로 추진하는 한편, 현장연구 강화를 위해 창원 R&D센터, 로봇랜드와 지역 내 강소기업 등 현장을 직접 방문, 연구에 현장실태를 적극 반영한다.

◆연구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연구질 향상

시민체감형 연구를 위해 연구기관들과의 MOU를 체결해, 기관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창원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등 7개 이상의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 수요 중심 조직기능 강화

연구인력 3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연구직원 정원대비 연구인력 85%를 달성하고, 기존의 도시정책연구실, 경제산업연구실, 기획경영실 3실에 여성∙복지∙고령화 등 사회문화 분야 연구수요 증대에 부응하는 (가칭)사회문화연구실을 추가로 신설∙운영해, 4실로 확대 개편하고, 사회문화연구실 내 (가칭)여성정책연구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10대 역점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시정연구원은 개원 4주년이 되는 올해는 현장감 있는 연구와 시민소통 연구가 이루어지는 창원시의 초일류 싱크탱크로 안정적 정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수식 원장은 “창원시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시정을 창의적∙실용적으로 선도∙지원해, 창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