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역도팀 (왼쪽부터 최재규감독, 장현주, 장은비 선수) |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 소속 장현수 선수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2019 EGAT CUP 대회 75kg급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2일 시에 따르며 장 선수는 인상에서 95kg, 용상에서 115kg을 들어 올려 합계 210kg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장 선수는 경북체육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 1월 공주시청에 입단해 최근 역도팀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경기를 마치고 한국에 복귀하자마자 진촌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팀 장은비 선수는 합계 173kg로 4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최덕근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도팀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음을 증명했고,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해 선수들이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