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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대 보이콧 철회"… 당의 과거 퇴행 막기위해 당대표 출사표

  • 2019-02-12 15:26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자유한국당 오 세훈 전 시장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상수의원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일정을 늦추지 않으면 당 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입장을 바꿔 보이콧 의사를 접고 다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오 전 시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비상식적인 결정들에는 아직도 동의하기 어렵다”면서도 “당이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하는 정당이 아니라 특정 지역, 특정 이념만을 추종하는 정당으로 추락하는 것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당권도적을 표명한 후보자들은 전당대회 일정 변경을 촉구하면서 보이콧 방침을 밝혔던 당권주자들은 대부분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11일 입장문을 내고 불출마 한다고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오 세훈 전 시장은  “많은 당원동지들이 ‘이대로는 안 된다’ ‘개혁보수의 가치를 꼭 지켜달라’는 말씀을 주셨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이상 당과 보수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을 수 없어 먼저 변화의 선봉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마 선언 때 말씀드렸듯이 과속, 불통, 부패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우는 한국당의 대표 전사가 되겠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수권 정당의 토대를 마련하고, 정권을 탈환하라는 당원들의 준엄한 목소리에 부응하는 한국당의 대표선수가 되겠다. 보수정당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당을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오 전 시장은 또 “이번 5·18 공청회 사태에서 보듯 한국당은 과거 회귀 이슈가 터지면 수습 불능이 될 정도로 취약한 정당”이라며 “보편적인 국민 정서까지도 무시한 채 무모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정당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로 퇴행하는 당의 역주행을 막아내겠다.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보수대통합을 이뤄내 정권을 심판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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