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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담당자 연수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 기자
  • 송고시간 2019-02-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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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마산대학교 5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담당자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2일과 13일 이틀간 올해 전 초∙중∙고에서 전면 시행하는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한 담당자 연수를 갖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서부권역 12일, 동부권역 13일 마산대학교 50주년기념관과 간호학과 11개 교실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연수는 19명의 강사가 참여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한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해 다양한 학교별 운영 방안을 안내한다.

또 학교구성원, 학교규모, 지역적 특색에 따라 학교에 맞는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참여 강사들이 각각의 교실 부스를 운영, 연수에 참여한 담당자들이 실제 운영과정을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수업연구, 공개수업, 수업 후 협의회가 학교 내에서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도 별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교구성원의 수업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해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인 연구와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학교내 학습공동체로, ‘수업은 공공재다’란 인식 아래, 교실수업과 평가방법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교사 간 협의와 협력을 하게 된다.

특히 시대와 기술의 변화에 따라 학교에도 새로운 혁신이 요구돼 교사가 주도하는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운영이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전 초∙중∙고에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전국 최초로 전면 시행한다.

학교에서는 수업평가혁신 담당부서, 담당자를 지정해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고, 주 1회, 격주 1회 등으로 공동체 모임을 정례화 해야 한다.

그리고 도교육청에서는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연구, 독서토론, 자료개발을 위해 교원 1인당 2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한 시간의 수업을 바꿈으로서 아이들의 삶을 바꾸고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아이들의 즐거운 배움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교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수업혁신의 확산에 한계가 있으므로, 앞으로도 수업혁신을 위한 교사의 자발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