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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행복학교 일반화 위한 학교문화 혁신 본격 시동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 기자
  • 송고시간 2019-02-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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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새 학년맞이 워크숍 연수’
12일 창원 CECO에서 열린 ‘새 학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새 학년맞이 워크숍 연수’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2일과 13일 이틀간 동부권(창원 CECO), 서부권(진주 MBC컨벤션)으로 나눠 권역별 ‘새 학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새 학년맞이 워크숍 연수’를 갖고 있다.

도교육청은 2월을 새 학년 준비기간으로 정착하기 위해 2월 4주(2월 18일~22일)를 ‘새 학년 준비 주간’으로 운영 중이며, 도내 전 학교는 2월 4주에 학교별 추진계획에 따라 ‘새 학기 준비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행복학교 일반화를 위한 학교문화 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행복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새 학년맞이 워크숍 운영사례를 일반학교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복학교를 중심으로 새로운 학교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는 가운데 이번 새 학년 맞이 워크숍은 새롭게 전입하는 교사와 기존교사가 함께 따뜻한 관계를 맺고, 학교 교육과정∙수업 계획을 토론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첫 출발인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먼저 새롭게 전입하는 교사들과 기존의 교사들이 따뜻한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직원 친교활동을 소개하고 직접 실습해 보며, 2019.학교-학년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워크숍 방법, 학년∙업무배정, 전문적학습공동체 계획 수립 등 2019. 학교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내용을 협의하는 방식에 대해 전달하고 직접 실습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운영의 핵심 역할을 하는 연구∙교무 부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는 학교문화를 좀 더 새롭게 변화시켜 보고자 하는 교육청의 의지가 남긴 행사”라며 “새 학년 준비는 1년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행사이고, 이 준비를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토론을 통해 합의해 가는 과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번 연수가 학교문화 혁신의 첫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행복학교 확산 및 일반화를 위해 학교문화혁신 정책을 추진 중이며, ▶민주적인 교직원 회의 문화 조성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 운영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치활동 ▶상호존중의 학교문화형성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실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