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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 아픈 과거사 고백…”치킨먹고 싶다던 내 말에 사러 간 큰형, 그날로 사고사” 눈물

  • [아시아뉴스통신] 신빛나라 기자
  • 송고시간 2019-02-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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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는대로' 방송 장면(사진=ⓒ JTBC 홈페이지)


늘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던 개그맨 김영철이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가슴 아픈 사연이 눈길을 끈다.
 

과거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김영철은 “나를 키운 8할은 입방정이었다”고 입을 열더니 “어머니의 긍정적인 모습을 닮았다”고 고백, 어머니와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런가하면 이어 조심스러운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김영철은 “고등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내게 큰 형이 있었는데, 치킨 먹고싶다는 나의 말에 사러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그 날이 마지막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밝은 모습만 보이던 김영철의 캐릭터 뒤에 가려진 가슴 아픈 사연에 출연진은 물론 듣고 있던 시민들까지 함께 울컥했다.

 
한편 개그맨 김영철은 1남 2녀 중 셋째로 동국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해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제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중이다. 김영철 나이는 1974년 생으로 올해 46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