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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시아우호재단,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전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 기자
  • 송고시간 2019-03-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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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중외학술복지재단 15,000권과 구급함 1,000개
현대기아차 14,350권, 이영애 영화배우 3,000권 도서 기증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베트남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에서 팜 치 끄엉(Pham Chi Cuong) 베트남교육훈련부 국제협력국 부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은 6일 베트남교육훈련부에서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총 32,350권과 구급함 1,000개를 전하는 기증식을 팜 치 끄엉(Pham Chi Cuong) 베트남교육훈련부 국제협력국 부국장, 장은숙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베트남대표, 김종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교감을 비롯하여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 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도서 기증식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보급을 위해 지난 2016년 4월 한국아시아우호재단와 베트남교육훈련부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것으로 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중외학술복지재단 15,000권과 구급함 1,000개, 현대기아차 14,350권, 이영애 영화배우 3,000권을 기증했다.

 
팜 치 끄엉(Pham Chi Cuong) 베트남교육훈련부 국제협력국 부국장은 “올해로 한베 수교 27년을 맞이하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넘어 양국은 문화ž•사회는 물론 교육분야로까지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 발전”되고 있다며 “양국의 긴밀한 교류와 방문이 서로의 소통과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이 도서 기증식은 베트남 초등학생들이 한국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베트남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에서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가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명예이사장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는 “중외제약은 지난 25년간 의약품 수출을 통해 베트남 의료분야에 기여하고 있고 2015년부터 베트남 의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 및 학술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라며 “양질의 도서 보급은 인재양성의 밑거름이다. 이번 도서 기증식은 베트남에 의약품 수출로 얻은 이익을 베트남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이 되는 좋은 영양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명예이사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베트남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에서 장은숙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베트남대표가 최재성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명예이사장 인사말을 대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장은숙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베트남대표는 “미래는 배움과 문화를 먹고 자란다. 베트남이 성장할수록 베트남의 인재도 함께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며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전하는 이 책들의 지식과 지혜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들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책들의 뒷표지에 나눔을 실천해준 기업과 개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이라고 최재성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명예이사장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개인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은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여 당선 학생, 선생님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오늘의 이 기증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독서 지도에 관한 교사연수,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한국으로 초청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