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경기 의정부농협 조합장에 김명수(57)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13일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투표인원 1915명 중 53.2%에 해당하는 1019표를 얻어 새로운 조합장 자리에 올랐다. 당선 직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경기 의정부농협 조합장에 김명수(57)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13일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투표인원 1915명 중 53.2%에 해당하는 1019표를 얻어 777표(40.5%)에 그친 최영달 후보를 688표차로 따돌리며 신임 조합장 자리에 올랐다.
13일 오후 김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아시아뉴스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간단한 계획과 짧은 소감을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
김 당선인은 당선직후 "부족한게 많다. 그러나 의정부농협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부모님도 농사를 짓고 계셨다. 어려움이 많은 것을 옆에서 지켜봤고, 때문에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의정부 도시농업에 맞게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 당선인은 "(앞으로)모든 일에 조합원에게 평가받으며 진행하겠다. 또, 조합원 이익이 우선 될 수 있는 의정부농협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