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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승리, '성접대 알선' 피의자로 경찰 출석 "성실히 조사받겠다"

  • 2019-03-14 15:24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나윤 기자

버닝썬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그룹 빅뱅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는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여러 혐의와 의혹이 있는 와중에도 단정하고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승리는 포토 라인에 서서 허리 숙여 인사했다. 굳은 표정의 승리는 “국민 여러분과 저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제가 어떤 말씀 드리기 보다는 진실하게 조사 받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나윤 기자

승리는 지난 2015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유리홀딩스 공동 대표인 유 모씨 등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 알선하는 대화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고 승리는 2월 2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두해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와 함께 마약 검사도 받았으나 마약 검사에서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경찰은 승리가 성접대 장소로 이용한 강남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 성접대 의혹을 입증할 만한 단서와 증거를 확보하고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정식입건했다. 이와 함께 출국금지명령도 내렸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나윤 기자

상황이 악화되자 승리는 11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 받아 쌓인 의혹을 모두 밝히겠다. 한달 반 동안 국민 역적으로 몰리는 사황인데 나 하나 살자고 주변에 피해주는 일은 스스로 용납이 안된다.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 베풀어 준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13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으로 심려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린다. 승리의 은퇴 발표 이후 승리의 요청을 수용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아티스트를 좀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경찰은 이날 승리를 불러 성접대 의혹과 함께 경찰 유착 의혹과 버닝썬 내 마약 유통, 탈세 등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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