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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확대 적극 검토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9-03-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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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모집에 2195명 신청 인기...5월 보조금 지급 예정
세종시가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확대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어울링 자전거.(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가 친환경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300명에게 30만원씩 지원키로 했던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까지 전기자전거 구입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2195명이 신청해 지난 18일 전자추첨을 통해 오는 5월 보조금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처럼 시민들이 전기자전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자 시는 당초 오는 2022년까지 매년 300명을 지원키로 했던 계획에서 지원 대상 확대를 검토하게 됐다.
 
세종시가 지난 7일부터 신도시 9개 자전거점을 수리센터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또 시는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가 시작돼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공영자전거 어울링에도 전기자전거를 도입하는 문제를 검토해 추후 추진방향과 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7일부터 신도시에 9개 자전거점을 수리센터로 지정해 수리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리점이 없는 고운동과 읍.면 지역은 내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시는 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