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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시장, 포천은 존경받는 어르신 위상 정립 "본보기."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 기자
  • 송고시간 2019-03-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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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노인대학 입학식.. 이철규 초대학장 취임.
경기 포천시 군내노인대학 제1회 입학식 및 이철규 초대학장 취임식에서 참석한 내외빈들이 군내노인대학의 발전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 군내노인대학이 ‘존경받는 노인위상 정립’을 경영목표로 21일 군내면사소 3층 대강당에서 현판식을 갖고 ‘제1회 입학식 및 초대학장 취임식’을 열었다.
 
포천시에서 8번째로 개교한 이날 군내노인대학 입학식에는 74분(여38, 남36)의 학노생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윤국 시장을 비롯한 조용춘 시의장, 김용우 국회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외빈과 대한노인회 포천지회 김수동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시 7개 노인대학장 등 내빈과 시청, 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설립추진위원회 발족으로 출발한 군내노인대학은 이날 현판식에 이은 이철규 초대학장(78세)의 취임식과 함께 평생교육 100세 시대에 걸 맞는 ▲존경받는 ▲운동하는 ▲학습하는 ▲봉사하는 어르신이란 경영 방침 아래 첫 출항을 시작했다.
 
이철규 초대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천시 600년의 역사 중 올해는 전철유치가 확정된 원년으로서 역사에 기리 남을 해이며, 여기에 관내 노인대학 7개에서 오늘 군내노인대학의 개교로 명실공히 경기도 최대의 노인대학을 보유한 평생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해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려면 노인과 어르신의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며 ”남을 위해 봉사하고 베풀며 아량이 있고 솔선수범하고 지혜로우며 감사할 줄 아는 진정한 어르신이 되어 포천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74분의 군내노인대학 학노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포천시 관내 8번째로 개교한 군내노인대학 이철규 초대학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박윤국 시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의 군내노인대학 개교로 경기도 44개 지역 81곳의 노인대학 중 우리 포천시가 8개를 보유하게 되었다”며 이철규 초대학장과 관계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74분의 입학생들이 끝까지 남아 유종의 미를 거둬 졸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군내면이 포천시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수고와 노력의 덕분이다”라며 “35만 자족도시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포천시 또한 우리만이 아닌 타 지역민들이 들어와 살기 좋은 순환도시로서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노인복지 예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용춘 시의회 의장과 김용우 국회의원, 이철휘 지역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노인의 인권과 복지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정치적인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군내노인대학 제1회 입학식과 이철규 초대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군내노인대학은 2019년 교육활동으로 ▲역사 및 애국심 ▲건강과 위생 ▲노인으로서의 자세 ▲시사와 국가안보 ▲문화체험 ▲특별활동 등을 총 30주 60시간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