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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꼬막비빔밥․전복 톳밥 등 ‘단품요리 30선’ 발간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9-03-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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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요리 30선' 안내책자 표지.(사진제공=전남도청)

전라남도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별 자유여행자들이 혼자서도 시군 음식점에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단품요리 30선’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단품요리 30선에는 전남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벌교 꼬막비빔밥, 전복 톳밥, 녹차떡갈비 등 단품요리 경연대회에 입상한 음식에 대한 설명과 식당 정보, 가격, 주변 관광지 등을 함께 소개했다.


또 국내외 방문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말은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작됐다.
 
주요 소개 음식은 전남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젊은이들의 미식여행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강진 허브정원의 ‘통밀곡물샌드위치’, 장흥 풍경의 ‘황칠에스칼로피’, 순천 정박사연잎국밥의 ‘앙증족발정식’, 무안 하늘 꿈 식탁의 ‘단호박돈까스’등이 있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역을 방문하는 개별 자유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맛의 1번지 전남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식재료로 만든 1만원 내외의 혼자서 주문 가능한 요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단품요리 30선은 단품요리 발굴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단품요리 발굴 경진대회의 우수작, 미스터리쇼퍼 방문, 한국경영인증원의 검증 등을 거쳐 선정된 음식이다.

인터넷 활용 시 전남도 관광정보 제공 사이트인 ‘남도여행 길잡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한정식이 4인 기준으로 서비스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별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1인분 주문이 가능한 단품요리를 발굴해 안내책자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남도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맛의 본고장 전남’에서 남도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