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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자살 예방 마중물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03-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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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 2억4천만원 상당 보급․정신건강치료비 2천8백만원 지원
 전북도 년도별 자살방법.(자료제공=전북도청)

전북도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2019년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 공모사업에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4년간 3177개(7.5억원 상당)를 지원 받은바 있어 올해까지 4819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 받아 설치·운영하게 됐다.

해는 시군(정읍시, 김제시, 진안군, 부안군)에 농약안전보관함 1642개(2억4천2백만원 상당) 보급과 정신건강치료비 2천8백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정읍시를 시작으로 현판전달식을 4월1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로 선정된 마을은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농가마다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될 예정이며,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해당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은 시장ㆍ군수에게 ‘생명사랑지킴이’ 임명장을 수여받고,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및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치단체장의 관심도와 해당 마을이장님의 협조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공모사업이 자살예방사업의 마중물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북도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지원된 농약안전보관함 4801개에 대한 사용실태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며, 188개 생명사랑녹색마을의 우수 생명지킴이 선별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