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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국회 윤리위 정상화 촉구...조속한 심사 요청"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 기자
  • 송고시간 2019-03-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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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바른미래당이 22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국회 윤리특위 바른미래당 소속 이태규, 임재훈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 추천 윤리심사자문위의 사퇴로 윤리심사자문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의원은 "어떤 경우라도 자문위원회가 파행을 겪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문위는 윤리특위가 자문을 의뢰한 징계안건에 대해 조속히 심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당 위원들의 사퇴는 설득력이 없다"며 "신임 위원장이 5·18 유공자라서 심사의 불공정성이 우려된다면 안건 조정과 5·18 폄풰발언 징계안 심사에서 제척시킬 것을 요구할 일이지 사퇴해 파행을 불러올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후임위원 추천을 위원장을 맡기 위해 나이를 따져서 추천했다면 정말 꼼수정치"라며 "5·18 폄훼발언이 징계사안으로 상정돼 있는 만큼 스스로 회피를 선언함으로서 불공정 시비를 차단하고 사퇴의 빌미를 제공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어떤 경우라도 자문위가 파행을 겪으면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징계안건 중에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안건들이 상당한 만큼 조속히 심사처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국민들은 국회 윤리특위의 조속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모든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풀어간다면 막힐 일이 없다. 양당의 각성과 협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