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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임시회 폐회...추경예산 1조 6243억원 확정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9-03-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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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서 32개 주요 안건 처리
세종시의회가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처리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가 22일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액을 1조 6243억원으로 확정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32개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55회 임시회에 회부된 2019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 1조 5516억원 보다 727억원(4.7%) 증액된 1조 6243억원으로 확정됐다.


추경 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은하수공원 운영관리 등 10개 사업에 11억 2636만원을 삭감하고 행정수도완성 업무추진 등 17개 사업에 9억 3674만원을 증액했으며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시의회는 2019년도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설립 및 학교 이전재배치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의 결과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시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긴급한 지역현안 해결에 시 예산이 적시에 투입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세종시의회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용희 의원이 시장에게 질문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이어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3건, 행정복지위원회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 산업건설위원회 '공공시설 인수 조례안' 등 11건, 교육안전위원회 '학생 도박예방교육 조례안' 등 2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건 등 32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밖에 이날 본회의에서는 채평석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했고 박용희 의원이 이춘희 시장에게 '세종보 해체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라는 제목으로 긴급현안질문을 했다.

또 유철규 의원은 류순현 부시장에게 '싱싱문화관 관리 및 싱싱밥상 건립 운영사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으로 현안질문을 했고 윤형권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금택 의장은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폐회한 시의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37일간 제56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