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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카이, KBS 클래식FM 개국 40주년 콘서트 ‘마흔 번의 봄’ 내달 2일 방송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송고시간 2019-03-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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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카이, 소프라노 김순영.(사진제공=EMK엔터)

뮤지컬배우 카이와 소프라노 김순영이 지난 20일 KBS 클래식FM 개국 40주년 콘서트 ‘마흔 번의 봄, 새로운 출발’에 함께 출연했으며, 두 사람의 다정한 인증샷이 공개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카이는 이탈리아 대표 가곡인 ‘오 나의 태양 (O’ Sole Mio)’를 열창했으며, 뮤지컬 ‘팬텀’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던 소프라노 김순영과 함께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Lippen Schweigen)’ 듀엣 곡을 함께 불러 성악을 전공한 바리톤 카이의 정통 클래식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그 외에 피아니스트 조재혁,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KBS교향악단의 다채로운 연주로 꾸며졌다.

 
KBS1 FM ‘세상의 모든 음악 카이입니다’, ‘생생클래식’을 통해 4년간 라디오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카이는 “훌륭한 클래식 연주자들의 음악을 소개해주고 오랜 시간 동안 청취자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가 돼준 KBS 클래식FM의 마흔 번 째 생일을 축하 드리고,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콘서트에 초대돼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기회가 된다면 라디오를 통해서도 청취자들을 자주 찾아 뵙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카이는 암흑의 시대를 밝히는 아더왕과 그의 성검 엑스칼리버, 그리고 전설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주인공‘아더’ 역에 캐스팅 되었으며, 김준수, 도겸(세븐틴),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등과 함께 출연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개막한다.
 
KBS 클래식FM 개국 40주년 제153회 FM콘서트홀 ‘마흔 번의 봄, 새로운 출발’은 4월 2일 저녁 8시 KBS 클래식FM (93.1MHz) 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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