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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규 세종시의원, 추경예산 설명서 부실 등 지적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9-03-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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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서 긴급현안질문
유철규 세종시의원이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유철규 의원이 22일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류순현 행정부시장에게 집행부의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관련 설명서 제출 부실 등을 지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유 의원은 이날 질문에서 싱싱문화관 관리 및 공유 싱싱밥상 건립 운영 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의 예산 편성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재발 방지 등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먼저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가운데 로컬푸드 운영 지원사업비 1억원의 전액 삭감과 관련해 사업설명서가 첨부되지 않았다"며 "담당부서는 관련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면서 예산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유철규 세종시의원이 제5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류순현 부시장에게 질문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또 유 의원은 집행부가 제출한 '싱싱문화관 관리비 산출 근거와 시행 주체 변경에 따른 감액신청 사업설명서 내용은 상이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 의원은 "싱싱문화관 운영관리 주체를 로컬푸드 주식회사에서 시로 바꾸는 중요한 사항에 대해 결재권자의 결재가 완료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내용도 사업설명서에 미첨부한 채 의회에 제출한 것은 예산 편성과정의 투명성을 훼손하는 자세"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유 의원은 공유 싱싱밥상 건립 운영 사업과 관련해서도 "짧은 기간 동안 사업이 급조되면서 11억원이라는 예산 산출근거가 미비된 것 아니냐"며 향후 예산 편성과정에서 심의와 관련된 자료를 미제출하는 등 규정을 벗어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