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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욕설,협박…’ 특이민원 대처방안 논의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 기자
  • 송고시간 2019-03-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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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시 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성, 특이민원 응대 방안을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이 열렸다. (사진제공=여수시청)

여수시는 22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직원 25명과 ‘악성, 특이민원(욕설, 협박 등) 응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악성민원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악성민원 상담시간 제한제, 시민 친절 캠페인, 민원응대 콜센터 확대, 민원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 마련과 민원 조정관제 시행 등을 제시했다.
 
또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민원공무원 심리상담제, 근무부서 조정과 부당한 진정으로부터의 면책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미팅을 주재한 양기원 행정지원국장은 “공무원이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악성민원에 시달리지 않는 근무환경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3억 50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