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올해 행복걷기, 갈맷길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 기자
  • 송고시간 2019-03-23 08:18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 부산 갈맷길을 걸으며 행복을 느껴보세요
- 부산시, (사)걷고싶은부산과 함께 「2019년 행복한 갈맷길 걷기」 출발
- 23일, 봄맞이 기장 해안길 걷기를 시작으로 대장정 돌입
- 올해 10월올해 ATC 부산의 성공개최와 2022 WTC 부산 유치 염원 담아
이기대 갈멧길 모습(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사)걷고싶은부산과 함께 23일 봄맞이 기장 해안길 걷기를 시작으로 올해 행복한 갈맷길 걷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시작한 갈맷길 걷기사업은 11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갈맷길의 세계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새로운 10년을 여는 다양한 기획사업을 펼쳐 부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이달 기장 해안길 걷기 내달 벚꽃길 건강 시민걷기, 제7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특별걷기), 5월 다이아몬드 브리지 걷기(특별걷기),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 기념걷기, 10월 영도다리 만남의 걷기 등이 있다.
 
갈맷길 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으로는 갈맷길 아카데미(4월~6월), 갈맷길 사포지향 장거리 전국 걷기대회(6월), 부산의 길 한마당(12월) 등을 진행한다.
 
갈맷길 아카데미는 내달부터 6월까지 2~3개월간 전체 42명의 길 지킴이와 길 해설사를 육성하는 신규사업이며, 장거리 전국 걷기대회는 지난해 1회 대회(25km, 70여명)에 이어 총거리 25km와 50km 두 가지 코스를 추가 운영하면서 걷기 마니아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6월경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의 길 한마당은 구․군별 길 조성을 위한 기획 단계부터 조성과정, 완공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장을 열어 부산의 길 가치를 재발견하는 행사이다.
 
한편, 제11회 부산 갈맷길 축제는 올해 아시아 걷기총회(ATC 부산) 행사와 연계하여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람중심 보행혁신 계획을 올해 1호 정책으로 발표하고 사람중심 보행도시 만들기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 10월에 열리는 올해 아시아 걷기총회(ATC)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갈맷길뿐만 아니라 걷기 좋은 부산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세계적인 보행도시로 도시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걷기좋은부산추진단(☎051-888-1301~1309) 또는 사단법인 걷고싶은부산(☎051-505-22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oxsan724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