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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취소한 것은 다음 주 예정 제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19-03-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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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힌 대북제재는 전날 미 재무부가 발표한 제재가 아니라 재무부가 발표를 준비 중인 제재라고 외신이 잇따라 전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의 존 허드슨 기자는 트위터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발표된 대북제재를 철회한 것이 아니라 다음 주 발표 예정으로 아직 발표되지 않은 대규모 제재를 취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모호한 트윗으로 인한 중대한 의사소통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로이터통신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한 제재는 중국 해운사 2곳에 대한 제재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재무부가 기존 대북제재에 추가적 대규모 제재를 더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런 추가 제재의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혀 혼선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