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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직영 통학버스 '효자노릇'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9-03-2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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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도입 후 공동이용률 매년 증가 '예산 절감'
각종 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공동이용 ↑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도내 초등학교 직영 통학버스 공동이용률이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통학차량 공동이용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50개교 149회, 3545명이 이용함으로써 4470만원의 예산절감을 가져왔다.


이어 지난 2017년에는 69개교 279회 5557명이 이용해 8370만원의 예산절감을, 2018년은 94개교 397회 7773명 이용해 1억191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예산절감 산정기준은 체험학습 1회당 차량임차비 30만원으로 산정했다.

특히 전년대비 2018년은 생존수영 등 체험학습 확대에 따른 이용학생이  2216명(약 4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 등·하교 때만 운행하던 통학버스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행복교육지구 운영 확대에 따라 지역 관내 학교 각종 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차량이 지원되고 있다. 

초등학교 직영차량은 학생들의 등·하교에 지장 없는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3시)에 공동 이용이 가능하다. 

통학버스가 필요한 학교에서는 업무관리시스템 공유설비 예약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직영 통학버스 운영학교에서는 사전에 업무관리시스템에 월간 운행계획을 입력하고 예약 신청이 접수되면 승인,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는 통학버스 공동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