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22일 경산시예비군훈련장에서 경산시의회,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경산교육지원청, 제7516부대 2대대 등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분기 경산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2일 경산시예비군훈련장에서 경산시의회,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경산교육지원청, 제7516부대 2대대 등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분기 경산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과 화랑.충무훈련 등 전시대비 훈련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 협의 및 2019년 통합방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보영상 시청, 경산시의 2019년 통합방위 추진 계획 보고와 육군 제7516부대 2대대의 통합방위 확립 방안 보고에 이어 군, 행정,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단체의 통합방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회의 후 군의 장비와 5분전투대기부대의 사격 시연을 관람하고 직접적인 사격체험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남북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 유관기관.단체들은 평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안보를 튼튼히 함은 물론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서로 활발히 협조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