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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제주도 '무용과 마을' 매칭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 기자
  • 송고시간 2019-03-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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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섬 위해 유휴시설의 변신, ‘무죄’
변홍문 이장(좌측 두 번째), 박인자 센터장(가운데). (사진제공=지원센터)
 
지난 25일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 이하 센터)는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한 제주 마을의 발전을 위해 상가리 마을(이장 변홍문, 이하 마을)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상가리 마을회관에서 박인자 이사장, 변홍문 이장 등 센터와 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 문화공간 재생 △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문화축제 기획 및 운영 △ 어르신 건강 및 힐링 생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문화 활동을 통한 주민 화합 등을 협력하기로 협약의 내용을 밝혔다.
 
우선 제주 상가리 마을 내 ‘문화곳간’을 무용 연습실, 전시관 등 문화예술 다목적 공간 ‘문화곳간 마루’로 리모델링 후 재개관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8일 ‘문화곳간 마루’의 개관을 시작으로 상가리 마을 내 유휴 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자연 생태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곳간 마루’ 개관식을 시작으로 ‘연극배우 박정자의 시 낭독회’, 김인희 전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의 ‘제주 발레 영재를 위한 워크숍’, 메디앙병원 위대곤 원장의 ‘건강상담프로그램’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 6월부터 ‘어린이를 위한 발레 워크숍’,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무용교육’과 같은 정규 프로그램과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변홍문 이장은 “상가리 마을 내 유휴 시설이 마을 주민은 물론 제주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멋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마을주민들의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