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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모형 청와대에서 합천대통령학교 입학식 열려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 기자
  • 송고시간 2019-04-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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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생활철학 3년 과정으로 4월 17일 개강
합천대통령학교 입학식./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방학기간을 이용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합천대통령학교가 일반인 과정도 개설해 17일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판용 합천군 부군수와 관계직원들도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합천대통령학교는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생활철학’ 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은 3년 과정으로 월 2회 생활관련 지혜를 키워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정판용 합천 부군수./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인생여정에서 느끼게 되는 삶을 둘러싼 주제와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언 대표는 합천군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여건을 설명하고 “무학대사와 남경조식 선생님 등 훌륭한 인물이 배출된 곳에서 이제 새로운 배움의 세계를 열었습니다. 자신의 빛깔을 찾아나서는 지금, 뜨겁고 아름답게 무엇보다 당당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자신을 사랑합시다. 그리하여 자신만의 빛을 내뿜는 아름다운 별들로 다시 태어나십시오. 지금, 이 자리가 그 시작입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우리의 삶속에서 주요 관심거리인 인간의 생년월일인 사주와 팔자, 그리고 땅에 대한 지혜인 풍수 등에 관한 개요를 설명했다.


박상언 대표는 “인간은 타고난 사주는 바꿀 수 없지만 후천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하면 삶을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바꿀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합천 대통령학교 개학식./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합천대통령학교는 앞으로 삶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함께 합천군 일대와 인근 유적지와 현장 등을 방문하면서 관광과 교육을 같이 하는 수업을 진행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천대통령학교는 앞으로 청년과 장년, 부녀반 등 교육의 대상을 확대해서 삶의 지혜를 더 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학교는 이곳에 입교하는 학생들이 어느 분야에서든 그 분야의 최고가 되는 이른바 ‘대통령’ 즉,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최고의 지도자가 되도록 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는다.
 
합천대통령학교 수업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마지막으로 “합천대통령학교는 그냥 흘러가는 물이 아니라 한 방울 한 방울 모여서 미래를 펼치는 제3의 물결이 되고자 합니다. 나무는 산이 되고 산은 곧 우주가 됩니다. 우리 함께 대통령이 됩시다“ 라는 슬로건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