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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갤러리, 김수남 ‘제주해녀’ 상설전 선보여

내실있는 잠수굿 기획, 기대와 아쉬움 교차

  • 2019-04-24 23:31
  •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산지천갤러리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오는 26일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이 운영하고 있는 산지천갤러리에서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두 개의 새로운 사진전시가 열린다.

 
공간 개관의 취지와 엇박자를 보이는 행보 가운데 준비되는 전시라 관심이 간다.
 
어느 전시가 주인공인지에 대한 구분은 의미가 없다. 전시 주제로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소재의 평가는 뒤로 미루고 공동체적인 활동과 친환경적인 옛 물질방식을 고수하며 해녀 문화의 전통을 이어 온 지역 해녀의 일상에 주목해 보자.
 
결국 눈길이 가는 것은 김수남의 상설전시 ‘바다와 신앙 : 1985년 김녕리 ᄌᆞᆷ수굿’이다.
 

김기삼 작가의 작품과 굿과 해녀라는 차원의 동시대적 비교도 가능한데 예산과 인력의 문제라기에는 다소 밋밋한 감이 없지 않다.
 
ᄌᆞᆷ수(잠수)들의 무사안녕과 풍어 그리고 공동체의 연대를 기원하며 행해지는 무속 의례인 ᄌᆞᆷ수굿을 촬영한 김수남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것에 위안을 삼자.
 
4층에서 진행될 김수남 작가의 상설전 또 2층, 3층을 전시기획 공모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 보자.
 
오는 26일부터 갤러리의 운영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10시와 오후 6시로 변경 조정한다. 산지천갤러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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