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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딸기가 좋아 귀농한 세 명의 청년 농부 주목

곡성딸기 세계적 농산품 브랜드로 키우고픈 꿈, 군 지원으로 연착륙 중

  • 2019-05-15 12:54
  •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곡성군에 귀농한 세 명의 친구 청년 농부의 사진(사진=곡성군청)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22년까지 신규 청년농 100명을 목표로 2030 청년농부 육성에 나섰다.


전남 곡성군에 귀농한 세 명의 친구 청년농부들이 곡성딸기 시장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세 명의 친구 청년 농부의 시작은 리더격인 김관태(남, 34세)씨가 도시에서 학원강사를 접고 지난해 여름에 곡성으로 귀농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귀농 첫해 시설하우스 3동에서 딸기를 재배했다.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김 씨는 때때로 친구 김원, 김민준 씨에게 일손을 요청했고, 그러다가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곡성에 귀농하게 됐다. 이들이 청년농부가 되기로 약속하고 곡성으로의 귀농을 선택하게 된 것은 곡성딸기의 성공가능성에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다.

 세 명의 청년농부들에게는 그들만의 농사원칙이 있다. 바로 공동체식 농장경영이다. 세 친구는 공동 농장에서 한 팀으로 농사를 짓고, 판매도 공동으로 하고, 수익금도 나눠 갖는다. 힘든 농사가 아닌 즐거움이 있는 농사를 추구한다. 

곡성 딸기를 이용해 돌(Dole), 제스프리(Zespri)와 같은 세계 수준의 농산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이들의 꿈이다.


이들은 먼저 5년 이내에 동남아 시장에 신선한 곡성딸기를 수출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올해부터 임차 농지 1400 평에 딸기육묘를 시작했다. 이 곳에 시설하우스 10동(2000평)을 임차하여 겨울딸기를 재배할 계획이다.

세 명의 친구들의 청년농부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는 곡성군의 도움도 있었다. 곡성군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시설하우스 4개동에 대한 임차비를 지원했고, 청년창업농장 지원 사업을 통해 초기 투자비 부담을 덜어 주기도 했다. 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월 최대 100만원 의 영농자금을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최근 부모의 농사를 물려받고자 하는 청년 승계농 유입이 늘고 있다.”면서 “농업의 세대교체로 농업농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2030 청년농 세대를 농촌의 후계인력으로 육성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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