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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통시장, ‘문화 시장’으로 탈바꿈

-문화관광형 시장 2회 연속 선정, 9억 2천만 원 지원 -야시장 문화 콘텐츠 강화·테마파크형 시장 조성

  • 2019-05-15 12:08
  •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전북 익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익산 전통시장 3곳이 단순 전통시장의 틀을 깨고 이야기와 새로운 문화가 있는 ‘문화시장’으로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15일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중앙·매일·서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문화관광형시장에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앙·매일·서동시장은 다양한 맛집과 의류특화시장이라는 특징 때문에 상권이 크게 형성돼 있을 뿐 아니라 원도심과 익산역 근처라는 접근성이 더해져 젊은 층 뿐 아니라 외국인까지 많이 모이는 곳 중에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다.

이런 특성을 인정받아 해당 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17여억 원을 지원받아 야시장과 푸드트럭, 다양한 문화사업 등을 추진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써의 기초를 다져왔다.

익산 최초의 야시장을 기획·운영해 기존 주말 대비 방문객 300%, 매출이 200% 상승했을 뿐 아니라 5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역 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통시장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대학과 연계해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외국인 고객층이 150% 늘었다. 이런 3년간의 사업 추진 결과는 올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지로 재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앙·매일·서동시장은 오는 2021년까지 2년 간 국비 4억 6천만 원을 포함해 총 9억 2천만 원(도비 9200만 원 / 시비 3억 6800만 원)을 지원받아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특화 시장으로 조성한다.


우선 각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특색 있는 먹거리와 체험 플리마켓 운영 등 독창적인 야시장 문화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해 문화체험 야시장으로써의 입지를 구축한다.

더불어 익산역과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을 돌아볼 수 있는 투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아티스트를 활용한 상설 공연을 진행하는 등 테마파크형 시장으로 조성해 젊은 소비자를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다문화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인 공동체 조직을 활성화해 자생력을 키우고 동아리 활동 등으로 상인들의 자존감과 역량을 높여 적극적이고 친절한 상인들의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3곳 전통시장을 비롯해 앞으로 익산의 각 전통시장별로 특화요소를 개발하고 발굴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야기와 문화를 꽃피워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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