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5주간 충북 옥천교육지원청이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2019 행복나눔 학부모교육으로 ‘로컬 슬로푸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교육지원청) |
충북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진)이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5주간 주1회 행복나눔 학부모교육으로 ‘로컬 슬로푸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옥천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40명의 학부모들은 과정을 마치고 나면 학부모 리더로서 각 학교에서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하거나 마을에서 활발히 이뤄지는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로컬 슬로푸드 쿠킹 클래스는 옥천읍 양수리에 소재한 문화예술공간 ‘바움’에서 이정미 강사와 향수뜰 농촌체험마을 박은경 사무장이 중심이 돼 운영한다.
이정미 강사는 현재 농업회사법인 나무달팽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번 과정에서 건강하고 공정하며 깨끗한 음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향수뜰 농촌체험마을 박은경 사무장은 마을에서 엄마들이 마을교사가 돼 학교가 끝난 후 아이들을 돌보는 사례를 직접 설명한다.
이번 교육을 담당하는 옥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노한나 장학사는 “이번 학부모 교육에 보여준 지역의 큰 관심에 감사하다. 이번 과정을 통해서 교육을 수료한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각종 봉사활동과 동아리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