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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민디자인단' 출범…스포츠스쿨 디자인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9-05-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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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과제' 선정
14일 열린 '2019년 대구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부모, 지역학계, 체육계, 청소년 지원기관 등이 포함된 '2019년 대구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14일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디자인단이란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기존 정책에서 놓칠 수 있는 국민의 숨겨진 요구를 발견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 정책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정책 소외계층인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대상자인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스포츠스쿨 디자인 사업'을 공모해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대구시에는 현재 통계상 1948명의 청소년(전체 청소년의 0.7%, 2018년 기준)이 학업중단자로 집계돼 있으며, 통계에서 벗어난 제도권 외 청소년들까지 포함한 3160명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관리 대상으로 등록돼 있다.

대구시 국민디자인단은 앞으로 5개월에 걸친 워크숍과 심층 서비스 디자인 과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한 모델 플랫폼을 만들어 실행과 피드백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민디자인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 친구들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만드는 일에 참여해줘 고맙다"며 "이 기회를 통해 대구에서 여러분이 만든 프로그램이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누리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