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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양정철...'총선 물갈이' 전초기지 될까

총선 출마설 일축..."내 정치하러 온 것 아냐"

  • 2019-05-15 19:11
  • 아시아뉴스통신=김한나 기자
민주연구원을 이끌어 온 김민석 원장이 지난 13일 민주연구원 회의실(민주당사 8층)에서 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임식은 양정철 신임원장과 연구원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제공=민주연구원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의 최측근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정치권으로 복귀하면서 본격적인 내부 경쟁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 원장은 '무급여'를 선언함과 동시에 총선 승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양 원장은 14일 첫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하고 싶었던 자리이나 맡게 된 이유는 총선 승리의 절박함이 있기 때문"이라며 "당 안에 친문, 비문이 따로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있던 분들도 당에 있다가 (청와대로) 복귀하는 분들이고, 총선 승리라는 대의 앞에서 겸허하게 원팀이 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저는 제 정치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 당에 헌신하러 왔다"며 본업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연구원이 공천 물갈이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몸 안의 피를 빼내고 헌혈하는 경우는 없다"며 "근거없는 기우"라고 일축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이해찬 대표도 전략 공천은 최소화하고, 사적인 이해관계가 적용되지 않는 '시스템 공천'을 실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닐 시 전원 경선을 원칙으로 경선 결과에 의해 공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양 원장이 물갈이를 진두지휘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선 "민주연구원장이 어떻게 누구를 물갈이 하느냐"며 "민주연구원장은 연구원장이고, 당이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는 당 원내수석부대표 출신의 이철희 의원과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맡았던 백원우 전 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치권은 양 원장의 취임으로 민주연구원이 총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양 원장은 "이해찬 대표님과 연구원 운영 방안이나 목표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많이 드렸다"며 "이 대표나 당 지도부가 구상하는 것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대선 때 실무 핵심 조직인 ‘광흥창팀’을 이끈 데다 대선 캠프 부실장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 때도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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