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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양궁선수단, 불길에 휩싸인 80대 노인 목숨 구해

  • 2019-05-15 22:43
  •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2017 예천군청 소속 양궁실업팀 모습.(사진제공=예천군청)

경북 예천군 양궁선수들이 화재로 휩싸인 80대 노부부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소속 김규찬, 박종보, 이주역, 이우혁, 임희진, 홍경진 등 6명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은 15일 오후 4시30분쯤 예천읍 청복리 80대 노부부의 주택에서 발생했다.

80대 노부부는 화재 당시, 불길에 휩싸여 급박한 상황이었다.

때마침 화재 현장을 지나가던 예천군 양궁선수단은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에 휩싸인 80대 노부부의 집으로 온 힘을 다해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양궁선수들은 "집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에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 들었다. 선수들은 집안에 욕조 물로 불을 끄고 있던 노부부를 무사히 구출했다.

예천군 한 양궁선수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목숨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화재 현장으로 발길을 돌렸다"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무사해 다행"이라며 말했다.

김모 할아버지는 "양궁 선수들이 정말 큰 일을 했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7대, 소방공무원 17명, 예천군 공무원 5명 등이 동원돼 오후 5시1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80대 노부부의 집은 농자재창고와 농약살포기, 모내기용 벼 전체가 불에 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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